발리 신혼 여행 (더헤븐 1박 + 노보텔 베노아 4박, 총 5박 7일 대한항공) 게시글 내용

제목	발리 신혼 여행 (더헤븐 1박 + 노보텔 베노아 4박, 총 5박 7일 대한항공)				2017-06-14
작성자	이덕종	작성일	2017-06-14	조회	1654
허니문 가기 전에는 반신반의 했는데, 박제섭 이사님 말씀대로 맘편히 잘 놀고 재밌게 즐기다 와서 후기 남깁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처음 잡을 때 실수해서 바로 연락 해서 정정해주시고 덕분에 문제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처음 발리 공항 도착해서 후덥지근한 공기와 중국인 여행객들 사이에 오랜 시간 지쳤는데 더 헤븐에 도착하니 예쁜 수건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새벽 3시에나 숙소에 들어가서... 금방 일어나야 했지만 오래 기다려준 스위트라 가이드 덕분에 방황하지 않고 빠르게 숙소로 잘 들어갔습니다. 발리에선 빈땅 맥주가 제일 맛있다고 하여 중식 때 시켜서 먹어봤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레몬 빈땅도 있는데 그건 정말 환상적입니다. 말로만 듣던 짐바란, 시푸드는 그저 그랬지만 석양이 아름다웠죠. 석양도 비구름에 가려 금방 안보였지만 사진 하나는 건졌습니다. 노보텔 베노아 풀빌라는 오션 뷰는 아니지만 숙소가 깔끔하고 생각보다 모기도 별로 없어서 쾌적하게 지냈습니다. 저 수건으로 접는 새는 정말 어딜가나 있네요. (허니문 스위트에만 서비스 해주는 것이겠죠?) 지금도 할 수만 있으면 다시 들어가서 헤엄치고 싶네요. 정말 개인용 풀 빌라는 수영을 안좋아 하는 저에게도 즐거운 휴식공간이었습니다. 튜브 같은걸 갖고 갈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없어도 재밌습니다. 자유 일정에 울루아뚜 절벽 사원으로 함께 해준 가이드 스위트라 덕분에 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마지막 복귀까지 손 흔들며 배웅 해준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노보텔 해안은 물이 빠지면 넓은 해안을 갈 수 있고, 들어오면 사진처럼 경치가 볼만합니다. 정말 다시 가고 싶은 최고의 휴양지였습니다. 오토바이도 엄청 많고, 해외 여행 처음 갔던 터라 정신이 없었지만 개인 기사와 가이드가 함께 해준 덕분에 알차게 놀고 매일 마사지 받으며 즐겁게 쉬다 왔습니다. 마리오 여행사를 선택한 것에 조금도 후회가 없었고, 앞으로도 여행 갈때는 꼭 마리오 통해서 다녀오고 싶네요. 건승하시고, 좋은 서비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1497428425226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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