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월12일 결혼식을 마치고 바로 푸켓행 XT항공을 타고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저희 이름 피켓을 들고 있는 가이드를 바로 만날수 있었구요~

거의 새벽 3시쯤 넘어 도착한 아쿠아마린은 아늑하고 조용한 이미지 였구요~

저희는 여러동들 중에서도 언덕위에 있는 가장 높은동의 꼭대기 층이라서, 천정도 엄청 높았구,

리조트 전체가 한눈에 다 들어오고 바다도 보여서,전망이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리조트내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거의 유럽,미국인들이라서 정말 외국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었네요~

일어나서, 피곤했지만 아침을 꼭 챙겨먹고,점심은 방으로 직접 와서 너무 편했어요~

점심먹고 나서 미팅시간까지 3시간정도의 여유가 있어서

리조트내 수영장에서 수영했는데 , 역시 수영하면서도 바다를 바라볼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삼각대랑 디카방수팩을 가져가서 정말 잼있는 사진도 마니 찍구 , 둘이서 쇼를 했져 ;;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아주 흐뭇하게 쳐다보더라구여 ^^;;;

코끼리 트래킹을 하고, 씨푸드 저녁을 거하게 먹고 ,

게이쇼도 보구,게이쇼는 가장 앞줄에 앉아서 봐서 너무 좋았어요.

가까이서 보니, 정말 다들 너무 너무 예쁘더라구요.

쇼보고 나와서 가이드 언니가 노천카페에서 한턱 쏴서 또 엄청나게 먹고,춤도 추었다는~

둘째날 피피섬일정, 스킨스쿠버,스노클링,섬일주 모두 너무 좋았어요.

스킨스쿠버 하기 전에는 워낙 수영도 못하고, 물을 무서워해서 걱정도 많이 하고

무서었지만, 막상 바다에 들어가니 너무 잼있더라구요~

물 무서우신 분들, 하나도 걱정 안하셔도 돼여 ㅋㅋ

지금도 또 하고 싶어지네요~

스노클링할때,니모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고 있으니,

마치 내가 인어공주가 된 느낌이더라구요~

저녁에 스파를 했는데, 여러분들도 스파 꼭 해보시면 후회안하실듯~

저녁식사는 수끼를 먹고, 빠통시내 구경도 좋았어요~

셋째날 카누탈때는 노저어 주시는분께 부탁해서 신랑이

직접 노를 저어보기도 했었던것도 기억에 남네요.

앞으로 가는게 아니라 , 뒤로갔다가, 혼자 다른데로 막 가고 ;;

생각보다 쇼핑시간의 비중이 그리 많이 차지하진 않아서, 만족했구요.

가기 전엔 이것저것 신경도 마니 쓰고 걱정도 했는데

너무 잼있었고, 또 무엇보다 가이드 언니를 잘 만나서 너무 만족스런 여행이었어요.

이여행사를 선택한것도 너무 잘한것 같구요,

가이드언니도 너무 좋으신 분이구,

리조트 선택도 탁월했다고 생각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