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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허니문 후기

발리의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게시글 내용
제목 발리의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2014-11-11
작성자 양혜리 작성일 2014-11-11 조회 2244
발리 더 발레로 허니문떠난 커플입니다.
너무나 늦게 여행후기를 올리게되네요.
신혼재미에 너무 빠져서?? ㅎㅎ 그런이유도 있고 ㅋ
그래도 이렇게 뒤늦은 여행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너무나 좋았던 발리와
더 발레 리조트를 다른 커플에게도 소개해주고싶고,
또한 마리오여행사를 통해 더욱 만족스런 여행이 되었기에 알리고싶어서요^^
이제 여행후기를 올릴께요~
 
오후에 떠나면 비행기에서 하루가 지나는게 싫어서 저흰 오전비행기를 선택했습니다.
다음날 떠나는 발리를 생각하며 너무 피곤했던 하루였기에 그 날은 푹 잘수 있었던것 같네요.
 
드뎌~ 출발!! 두근두근 ㅎㅎ

직항보다 10만원이나 저렴하고 비행시간이 지루하니까 싱가폴 공항도 함 구경할겸
경유로 가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실장님께서 추천하셨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싱가폴 공항도 구경하고.. 새로지은 인천공항보다는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꽃들과 조경들이 잘 꾸며진 이쁜 공항이었다.
정말 약 7시간가는 직항을 탔으면 머리가 더 아팠을텐데.. 저렴한 경유 추천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발리 도착~~ 발리 입국심사도 되게 까다롭구..
줄 잘못서서 되게 오래걸리는 줄에 서고..
그래서 나와서 보니 우리가 인천에서 보낸 수화물 가방이 아무리 봐도 없는거다.
이제 우리 어떻하냐고 발을 동동구르고있는데.. 저쪽 공항직원이 와서 우리가방을 보여주는거 아닌가~
다행다행 ㅠㅠ
잃어버렸음 정말 어찌됬을까나??
드뎌 입국심사 마치고 우리의 가이드와 상봉했다.
우리때문에 다들 기다렸나보다. 우리가 수화물 찾는 바람에 거의 꼴지로 나왔으니까 ㅋㅋ
우리 목에 발리의 국화로 만든 꽃 목걸이를 걸어주는데.. 순간 둘다 머리아픈게 쏵~ 달아났다.
꼭 향기가 너무 환상적. 그렇게 좋은 꽃 향기는 첨이었다.
좋은 기분으로 발리 허니문 go!!go!!
 
꽃목걸이로 환영받은 후~ 럭셔리 더 발레 풀빌라도착!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입이 벌어졌다.
완전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한 크기와 럭셔리..
평생 여기서 살았음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고..
축하한다면서 직원이 나한테 직접 전달해줬던 야자수 잎으로 포장된 장미 꽃다발~
완전 감동 감동^^
 
친절하게 한 20분동안 빌라 전체를 다 설명해주고, 레모네이드를 직접 만들어서 한잔씩 마시라고 하고,
장미 꽃다발 전달해주고, 영어로된 우리 부부 환영한다는 장문의 편지와, 로즈와인과 과일바구니..
정말 이런게 허니문인가보다.
 
이틀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본 풀빌라 모습은 정말 황홀했다.
저녁에는 보이지 않던 바다까지..
우와~ 정말 너무 좋다 ㅎㅎㅎ
하늘빛과 바닷빛 모두 이쁜 발리.

아침을 먹을 시간이건만 영어하고 거리가 먼 우리 ㅎㅎㅎ
특히 난 ㅠㅠ
다행이 울 신랑이 있어서 아침은 먹을수 있었다 ㅋ
무조건 모닝콜이나 벨이 울리면 죽어도 난 전화를 건들지 않고 신랑한테 던져줌.
11시가 지나니 왜 아침을 안 먹냐구 룸에 전화벨이 울렸다.
난 무조건 생각나는게.. 토스트&커피여서 이렇게 말하라고 시켰는데..
한 2~3분 후에 직원이 직접 빌라까지 왔다.
또 두려워서 신랑을 보냈더니만,  더 고르라고 메뉴판을보여줘서
생과일망고 쥬스랑 에그샌드위치, 과일샐러드를 더 추가했다.
완전 내 스타일~
맨날 이렇게만 먹고 살아도 좋을듯
특히 망고쥬스랑 아주 진한 커피에 중독됨 ㅎㅎㅎ
 
늦은 아침을 먹고 풀에 풍덩~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는 말이 이럴때 쓰나보다.
울 신랑은 수영을 하나도 할줄 몰랐는데.. 한시간만에 마스터 ㅋㅋ
역시 남잔 운동신경이 여자랑 틀린가보네. 단숨에 10미터를 넘게 갈수있고~

열씨미 풀에서 놀고 있는데 벌써 점심이라며 룸서비스로 음식들이 들어왔따~
한꺼번에 가져오는게 아니라 천천히 몇번씩 가져오는.. 그래서 팁을 여러번..
아마 우리처럼 팁 많이 줬던 커플은 거의 없었지 않을까 싶다 ㅋㅋ
신선한 과일들 넘 맛있었다.
특히 망고.. 달지는 않지만 은근히 땡겼다.
진한 커피와 망고.. 넘 맘에든 두가지 음식^^
 
수영하고, 점심먹고 그러니 이젠 슬슬 졸음이 밀려온다.
30도가 넘는 온도지만.. 바람도 살살 불고~ 습도도 높지 않아서 좋은 발리 날씨.
우리나라의 여름과는 느낌이 완전 다르다. 땀도 거의 나지 않고..
덕분에 야외침대에서 낮잠도 잘수 있고..
매일 이렇게만 지냈음 얼마나 좋을까??

낮잠 약간 자고 일어서나 이게 리조트 안을 구경 다녔다.
리조트를 한바뀌돌고 사진찍고 하고 나니 이제 리조트 안에있는 아로마마사지&스파하러 오라고 했다.

빌라 안에 있는 아로마 마사지 스파~
시설 자체가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너무 좋았다~ ㅎㅎ
두시간동안 마사지 받고 스파하면서 너무나 편안해 했던 우리둘^^
이제 마사지 끝나고 캔들라이너 디너를 기대하며~ 우리의 빌라로 향했다.
 
다른 커플들이 여행후기에 올렸던 사진들을 봤던 우리였기에 더욱 기대했던 캔들라이너 디너
역시 기대할만했다.
오랜시간 준비하는 모습에 더 감동했다.
 
어제는 하루종일 빌라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데이크루즈하러 섬에 가는날~
섬에 가서 스노쿨링,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잠수함.. 구경하는 날!
드뎌 장만한 커플 수영복을 입고 위에 티만 걸치고 출발~
 
역시 후기에 올린 다른 커플들의 말처럼 나도 멀미가 넘 심했다 ㅠㅠ
약을 미리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데이크루즈는 사실 별로..
차라리 빌라에서 하루 더 자유시간을 갖는게 우리 커플에겐 더 좋았을꺼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빌라안에 있었다면 그것도 후회였을지도 ㅎㅎ
멀리까지 배타고 오니까 발리의 바다도 이쁜 색깔로 변하고.. 자연을 보는 즐거움은 좋았다.
배에서 내려서 작은 보트타고 원주민 마을에 도착했다.
원주민 마을 도착해서 처음으로 찍은 사진은 거북이 사진.
거북이 들고 꼭 찍으라고 하는데.. 난 무서워서 차마 만지지는 못하구 ㅎㅎㅎ
흉내만 ㅋ
 
거북이랑 사진찍고 들른 야자수 먹는 곳~
한국에서 축제때 파는 야자수와는 맛이 많이 틀린..역시 현지여서 더 먹을만 한가보다.
원래 야자수 되게 맛없는데 ㅎㅎㅎ
정력에 좋다고 야자수 안에 있는 하얀 속살까지 먹으라고 가이드가 권해줬다.
맛은 별로란다.
역시 남자들이란 ㅎㅎㅎ
 
발리 바다가 우리나라 동해랑 비슷하다고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한시간정도 배를 타고 오니 발리도 너무나 바다가 이뻤다.
무슨 동해!
누가 그런말을했을까?
발리도 바다 멋쪄요^^
 
원주민 마을 갔다온 바로 직후~
선상 부페 점심 시간.
먹을게 넘 넘 많고, 다 맛있는 부페 ㅎㅎㅎ
이러다가 살만 찌고 돌아가겠다.
왜이리 다 내 입맛에 맛는지 ㅋㅋㅋ
 
넓은 바다에서 바나나보트타는건 되게 무서울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안전하게 태워준다.
물도 별로 안 젖고 떨어트리지도 않고..
떨어트려야 재미있는데 ㅋㅋ
스노쿨링하는곳 바닷색도 정말 예뻤다~
정말 기대이상입니다^^
 
낮동안 데이크루즈하고, 저녁은 짐바란 씨푸드!!
드뎌 짐바란에 도착!!
우와~ 해변에 다 파라솔카페네.
역시 이국적인 모습에 또 한번 반하고..
이젠 슬슬 노을지는 모습을 지켜봐야지~
 
바닷가재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신랑도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다고 한 씨푸드.
한국에서 먹던 그런 바닷가재와는 전혀 다르게 연하면서 쫄깃하고,
노을과 파도소리가 더해져서 더 맛있었던것 같다.
정말 발리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최고!!

짐바란해변에서 씨푸드 먹고 풀빌라를 도착하니~
완전 황홀하게 저렇게 꽃으로 빌라 안을 장식 놓았다.
가는 곳곳마다.. 촛불하나에 꽃잎 4~5개씩.
그리고 욕조안에 꽃잎으로..
샴페인까지..
정말 허니문이란 이런건가보다^^
 
이제 벌써 빌라안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마지막밤에 맥주파티~
발리맥주 빈땅~
빈땅이 발리 말로 별이라는 뜻이란다.
빈땅 맥주가 젤로 유명하다고 해서 먹었는데..
뒷맛이 아주 깨끗~
약간 순한맛이다. 솔직히 말하면 민숭맨숭 ㅋㅋ
빈땅맥주+발리땅콩

벌써 발리의 마지막 날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찍 일어나서 빌라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체크아웃.
체크아웃을 하는데 더 발레의 조그만 선물을 줬다.
비누를 포장해서.. 세심한 배려에 너무나 좋은 기억을 남긴 더 발레 풀빌라.
사실 신랑이 여행하는건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나중에 아가 생기면 아가랑 같이 와서 꼭 편안하게 빌라안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자고 했다.
이렇게 말할 정도라면 완전 만족했다는 여행이다.
너무나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았던 더발레 리조트를 우린 더 잊을수가 없다.
 
울루와뚜 사원
다리가 안 보이게 사원입구에서 싸롱을 빌려서 입어야한다.
보라색 싸롱과 노란색 슬렌당~
원래 원숭이 들이 포악해서 관광객 소지품을 가지고 달아다닌다고 하는데..
우리가 간 시간이 12시 쯤이어서 그런지.. 휴식을 취하는 터라 조용해서 다행이었다.
 
점심은 홍콩식 레스토랑에서..
조금씩 중국음식이 나오는데.. 한참맛있어 지려고 하니..
벌써 후식을 가져오더라 ㅋㅋㅋ
그래도 맛났던 음식
생각해보니까 음식걱정에 고추장과 컵라면.. 김치.. 햇반.. 이런거 가져갔는데..
준비해가지 않아도 될듯~
음식문제가 전혀 없었다.
 
점심먹고 수공예마을 갔다가.. 쇼핑의 시간을 갖고~
 
발리에서의 마지막 저녁.
갤러리아 면세점에 있는 미국 영화배우가 운영한다는 레스토랑.
그래서 그런지 몇몇 아는 외국배우 싸인도 있고..
그런데 스테이크 맛은 발리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젤로 맛 없었다. 배가 불렀었나? ㅎㅎ
 
이렇게 평생 잊지못할 신혼여행 끝이다.
너무나 만족했던 여행을 도와준 실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일찍 드렸으야했는데..
이렇게 늦어도 너무 늦게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게 되서 죄송하네요^^
저희는 지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ㅎㅎ
이제 2세 계획을 갖기 전에 9월말쯤 허니문의 기억을 다시 맛보려고 푸켓으로 여행계획 세우고 있는데..
또 도와주셔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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