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르네상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결혼식을 치루고 다음날 출발하는 항공이어서 여유롭게 식을 잘 마쳤습니다.
다음날 아침 공항 리무진을 타고 인천국제공항 도착!
타이 항공이었는데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랑 같이 적립된다 그래서 챙겨가서 적립 시켰습니다. ㅋㅋ
안 가져간 분들은 1년안에 영수증 챙겨오면 적립해준다 그러더라구요.
드디어 비행기 타고 출발~
배가 고픈 찰나 기내식이 나오네요~ 소고기랑 닭고기 중에 고르라길래
저흰 둘다 골랐죠. 그런데 소고기가 더 맛있더라구요~ 향신료 향이 좀 강하긴 했지만..
저흰 참고 먹을만 했답니다. ㅎ
5시간동안의 긴 비행을 마치고 방콕에서 내렸다가 다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코사무이로 이동~
비행기는 좀 시끄러웠지만..그런대로 탈만했습니다.
사무이 공항은 태국이라는 느낌이 드는 작은 공항 이었습니다.
르네상스 리조트로 이동하여 체크인 하고 드디어 방에 도착!
역시나 태국 풍으로 아기자기, 알록달록 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침대엔 수건으로 만든 코끼리도 있고~ ㅋㅋ
풀르기 아까워서 냅뒀더니 청소하시는 분들도 그냥 냅두시더라구요~ ㅋ
또 매일 생수를 6병씩 줘서 물 걱정은 안하고 지냈답니다~ ㅎㅎ
짐 대충 풀고 야외수영장으로 갔죠~
우리나라는 한 겨울인데 사무이에선 수영이라~
왠지 새롭더라구요~ ㅋ
수영도 하고~ 썬텐도 하고~
말이 썬텐이지..울 색시는 살 타는거 싫다고 수건으로 칭칭 감고 있고
저만 살짝..ㅋ
그러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풀빌라에 개인 수영장이 있잖아요~
수영복 입은 김에..거기서 쫌 더 놀았죠..ㅋ
사진도 많이 찍고~ 여행 가실때 삼각대는 꼭 가져가세요!
허술하게 짝이 없던 삼각대가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ㅋㅋ
호핑투어 하러 갈땐 파라솔이 없어서 하나 남아있는거 달려가서 찜했습니다.
그것도 100바튼가 내고 빌리는 거더라구요~
그래도 그 덕분에 햇볕을 피할수 있었죠.. 그거 없었음 울 색시 집에 간다고 난리 쳤을지도;;;;
저녁엔 차웽거리도 구경하고~ 마지막날엔 칼립쇼까지~ 아주 즐겁고 시간가는 줄 몰랐던 여행이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아깝더라구요! 시간은 또 왜그렇게 일찍 가는지..ㅠ
그래도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와서 너무 기쁘네요~
다른 분들도 즐겁고 좋은 추억 만이 만들고 오셨으면 좋겠어요~!